제82회 전국동계체육대회..[1057]
13. 제 8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001. 2. 21 ~ 23 (서울, 경기, 강원)
전북, 금15·은9·동17개 … 4위
임원 98명, 선수 209명 참가
전북이 제8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4년 연속 종합 4위를 수성했다.
전북은 23일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의 초 강세와 빙상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서울(611점), 경기(513점), 강원(463점)에 이어 종합점수 326점을 획득, 4위에 올랐다.
메달 획득에서도 마지막 날 금 2개를 추가해 금 15, 은 9, 동 17개를 따내 지난해(금 9, 은 13, 동 17)보다 향상된 기량을 보였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7개를 거머쥐며 종합 1위에 올랐고 빙상부문에서도 숏트랙이 금 3개로 종합 3위, 피겨는 금 2개로 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등 빙상 탈 낙후의 기반을 다졌다.
크로스컨트리는 금 2개를 획득, 바이애슬론에 이어 전북의 주 종목으로서 가능성을 보였고 컬링은 귀중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일약 종합 4위로 올라서는 약진을 보였다. 반면 스키 알파인은 노메달에 그쳐 무주리조트 스키장을 활용한 우수 선수 육성 및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다시 한번 부각됐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 최용준(설천초)이 크로스컨트리 남초 프리 4㎞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고 피겨 여초부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에서도 인후초등학교가 출전,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저녁 늦게서야 끝난 컬링 남자 일반부에서는 전북선발팀이 각고의 노력 끝에 1위를 차지해 전북 컬링의 시대를 열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5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빙상 숏트랙에서 조순희(전북일반)가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최용준(설천초)이 2관왕에 올랐다.
또 바이애슬론에서 동정림(안성중), 이인복(무풍고), 김영자(무주고) 등 3명이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4년 연속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전북 스포츠의 위상을 과시한 전북선수단은 이날 모든 경기를 마치고 귀향했다.

시도별 종합순위 및 메달 현황

   

경기결과

  ○ 종합득점 : 326점
  ○ 종합순위 : 4위
  ○ 메달획득 : 금 15개, 은 9개, 동 17개
  ○ 종목별 성적
      - 빙상(숏트랙) : 종합 3위(금 3개, 은 3개, 동 2개)
       (피 겨) : 종합 2위(금 2개, 은 1개, 동 1개)
      - 스키(알파인) : 종합 8위
      (크로스컨트리) : 종합 3위(금 2개, 은 2개, 동 5개)
      - 바이애슬론: 종합 1위(금 7개, 은 4개, 동 5개)
      - 아이스하키: 종합 4위( 동 1개)
      - 컬 링 : 종합 4위(금 1개, 동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