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제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바로 저변인구 증가에
따른 우수선수 양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스키장 역시 크게 늘어나 앞으로 스키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이 제7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종합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은 16일 목동·태릉·용평 등 3곳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바이애슬론 경기서 금 2, 은 1개를 추가하여 모두
금 6, 은 6,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백80점으로 5위 대구에 5점
종목별 출전현황 ( )는 중복종목 출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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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앞서 종합 4위에 올랐다.
전북은 용평리조트 부근 노르딕 전용코스에서 벌어진 바이애슬론 여중부 6㎞계주경기에서 안성중 3인방 김미영, 박지영,
김성숙이 34분38초40으로 결승선을 통과, 35분36초90을 기록한 라이벌 무주중 우아영, 권미정, 김은주를 58초50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성중의 박지영은 지난 13일 3㎞개인전에서도 우승, 전북선수중 안성고 이정순에 이어 두 번째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남중부 6㎞계주에 출전한 설천중은 김기배, 이주영, 송주헌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32분14초50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부 숏트랙 3,000m경기에 나선 전북대표 임종명(육군하사관학교)은 6분03초37을 마크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북의 메달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바이애슬론에서 금 6, 은 4, 동 5개를 획득해 메달박스임을 재 확인했고 스키
노르딕에서 은 2, 동 1개를, 빙상 숏트랙에서 동 4개를 각각 따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해 성적 금 5, 은 8, 동 6개에 종합득점 1백58점보다 약간 상회한 금 6, 은 6, 동 10개
종합득점 1백80점을 올려 종합 4위를 지켰다.
시도별 종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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