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소년체육대회..[934]

있는 특별대책이 필요하며,
○ 전주시내 장신자를 대상으로 학교장과 지도교사가 학부모를 설득하여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권장하는풍토가 조성되어야만 할 것이다.

  2. 축 구
  군산제일중 축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회식에 앞서 전국에 TV로 중계하는 가운데 결승전을 벌려 강릉중학교를 눌러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도자와 선수의 화합일치로 볼 수 있다.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신자와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갖춘 학생을 특기자로 발굴하여 전입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배려가 필요하며 주축 학교 전입학에 무성의 했던 초등학교장의 각성이 촉구되는 바이다.

  3. 야 구
  2차전에서 리드를 하면서 경기에 임하다가 마지막에서 역전패를 당한 전라중학교는 본도의 약점인 최후의 일각까지 싸워야 하는 끈기와 지구력이 부족했던 탓으로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정신적인 배양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4. 테 니 스
체력에서 열세이면서도 결승에 진출했던 남원여중팀은 아깝게도 준우숭에 머물고 말았으며, 이겨야 한다는 끈기와 인내력이 있었더라면 우승도 가능했다고 본다. 그런 반면 남중팀은 초반에 탈락하고 말았다. 좀더 적극적인 강화훈련이 요청되는 바이다.

  5. 정 구
  요즈음 전 군민의 후원으로 순창이 정구의 붐이 일고있는 가운데 학교장과 지도자, 선수의 삼위일체가 되어 육성하는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겹친 피로의 누적으로 준우승에 머문 순창여중과 순창북중 3위는 21종목 중에서 모두 상위권에 진출한 축구와 유일한 종목이었다고 본다.

  6. 농 구
  전주풍남초등학교팀은 감투정신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으

 

나 게임의 미숙으로 경기 제2초등학교에 아깝게 져 3위에 머물렀으며 전주남중은 전지훈련 부족으로 강원도 춘천중에 고배를 마셨다. 특히 전주남중의 지도자에 대하여는 우대를 해 주어 지도자의 사기진작을 시키므로써 상위권 진출을 기대하리라 생각한다.

  7. 배 구
  본도의 취약종목인 배구는 하위권에서 탈피하려는 강한 집념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이리여중을 제외한 모든 팀이 1차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장래를 위해서는 장신자를 발굴하여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노력하지 않는 한 상위입상이 어려울 것으로 보아 시급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
  반면 장수 번암초등학교는 신체적으로 열세이면서도 사력을 다해 싸운 감투정신은 높이 평가되는 바이다.

  8. 탁 구
  본도 이일여중 탁구부는 단일팀으로는 전국에서 최강의 자리를 확보하면서도 충남 혼성팀에는 아깝게 져 시골학교에서 유일하게 입상한 만경중과 같이 3위, 2위에 입상하였다.
소년체전에 상위입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육성교를 확대하여 좋은 선수를 양성발굴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9. 핸 드 볼
  기대했던 부안여중팀의 탈락은 지도자의 자질향상에 문제점이 있었으며 경기에 지면서도 관중에 핀잔을 받는 경기장 매너에 교육자로서 자각을 촉구하며 전주 완산초등학교 여자부는 훈련 막바지에 지도자가 바뀌는 어려움속에서도 3위 입상한 것은 노력하면 된다는 교훈을 남겼으며 초등부의 상위입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년중 전담코치를 채용하여 기량향상을 기한다면 상위입상이 가능한 종목으로 판단된다.

  10. 럭 비
  팀 창단 3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교측과 지도자, 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청주남중에게 패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준 종목이었다고 보고 중단없이 강화훈련에 임한다면 내년에는 큰 기대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