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소년체육대회..[933]
11. 제 1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982. 5. 19 ~ 23(대전)

 

전북 금7·은10·동 12개 … 7위

  82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은 금 7, 은 10, 동 12개를 획득, 종합 7위에 머물렀다.
  이 해부터 메달 총수를 금으로 환산하는 금메달 순위제도가 도입됐으며 80년부터 폐지된 종합 채점제가 체육부 발족으로 부활됐으며 복싱, 레슬링, 역도종목이 추가 됐다.
  전북 소년체전 선수단은 초등부에서 9개종목 17개팀 1백57명(여 75명), 중등부에서 24개 종목 36개팀 3백27명(여 96명)등 선수 4백84명과 임원 1백6명 등 5백90명이 출전하였으며 전국에서 9천41명의 선수단이 참가 대회사상 최대규모였다.
  특히 88올림픽을 유치한 후 처음 개최되는 소년체전에서 88 주역이 될 꿈나무 발굴에 신경을 쓴 대회였다.
  이 대회에서 전북은 중등부 축구(군산제일중)가 단체종목중 유일하게 우승한 팀이었고 체조에서 전주중앙여중이 금 2개를 얻어 값진 기록이었다.
  메달박스로 알려진 육상에서 전북은 중등부 4백mR에서 45초5로 금을 따냈으며 초등부 김제운봉의 이춘심이 넓이뛰기에서 4m90으로 예상밖의 금을 추가 2개의 금을 수확했다.
4백mR의 주역은 박민수, 김정곤(우석중 3년)과 임종만, 김우진(전라중 3년) 등 혼성팀이었다.
  사이클 8백m속도에서 오태철(남원용성중)이 1분11초23으로 금을 수확했고, 태권도(웰터급)에서 진성구(군산중앙중)가 금을 보탰다.
  이밖에 금메달리스트는 전주중앙여중의 체조 단체와 체조 개인에서 임성란(중앙여중), 군산제일중 축구팀이었다.
  대전 소년체전에서 성적부진은 당초 초등부 선수들의 득점이 부진했고, 금 37개가 걸린 육상에서 금 2개를 건지는데 그쳐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기대했던 이일여중과 만경중 탁구, 김제여중 배드민턴, 남원여중의 테니스가 제몫을 못한 것도 하위권 입상의 중요원인이었다.
  대회 기간중 현저하게 눈에 띈 것은 전북초등생은 체구가

 

작고 힘이 없었다.
  종합 1위의 충남과 2위의 전남, 3위의 서울 등은 상위권을 타시·도에서 넘볼수 없을 정도로 육상에서 출중한 기록으로 타시·도를 압도했다.

   


종 목 별 평 가

  1. 육 상
총 금메달 103개중에서 37개를 차지하여 종합순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육상부분에서 본도에서는 금 2개와 은메달 5개를 획득하여(1위 충남 : 금 8, 은 7, 동 5) 실망을 안겨 주었다.
  반면 여자초등부 넓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도민에게 처음으로 안겨 준 李春沈(김제진봉초)과 남중 400mR에서 금메달은 정말로 값진 수확이었다고 본다. 앞으로 상위권 진출을 위하여는
○ 초등학교, 중학교, 남자, 여자로 나누고 세부 종목별로
구분 전담코치를 배정하여 년중 강화훈련을 계속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