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930]
10. 제 1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981. 5. 29~6. 2(광주, 목포)

 

전북, 금7·은15·동1개에 그쳐

  “굳세게, 알차게, 모두새롭게”란 대회 구호를 내걸고 81년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광주와 목포에서 분산 개최된 제10회 소년체전에서 전북은 금 7, 은 15, 동 7개를 획득하였다.
  지난 80년 제9회 소년체전때부터 종합점수와 순위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정확한 등위와 점수는 알 수 없으나, 소년체전사상 최악의 하위권으로 밀려난 것 같다.
  전북은 초등 9개 종목, 중학은 21개 종목에 5백95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나, 단체종목에서는 우승팀이 하나도 없는 흉작이었고, 은메달만 13개를 획득하였다.
  광주 소년체전은 종합순위의 폐지로 맥빠진 스포츠 잔치가 되어 전반적인 기록이 예년보다 저조하여 일부 임원들은 종합순위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전북선수중 금메달 리스트는 남자초등 넓이뛰기 김수완(성동초)이 5m60으로 금을 딴데이어, 1백m에서 12초45로우승, 2관왕이 되었다.
  남자초등 4백mR에서 50초4로 우승했고 김남균(김제봉남초)이 1000m에서 2분55초7로 금을 획득했다.
  초등부 높이뛰기에서 김준영(김제봉남초)이 1m55로 우승했고 태권도에서 함 준(완산중), 김대웅(완산중)이 금을 각각 획득했다.
  전북선수단의 패인의 주요 원인은 도 교육위의 순회코치제도가 폐지되어 기술과 체력향상이 뒤지고 종합순위의 폐지로 임원과 선수들의 정신해이가 주원인이었다.
  광주 소년체전은 전국 11개 시·도에서 7천2백16명이 참가한 최대규모였다.
  전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10번째로 입장하여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북 선수단은 출전에 앞서 81년 2월 26일 ∼ 27일 양일간 예선전이 치루어졌는데 옥외 종목은 추위와 눈보라로 3월6일로 연기 진행됐다.

 

메달획득팀 현황(단체)

메달획득팀 현황(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