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패배의 결과에 대하여 모두 냉정히 스스로
반성하는 자세로서 내년도 제8회 전국소년대회를 위하여 한층 더 상위입상의 결의를 굳게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되겠다. 본도의
종합득점을 초등부와 중등부로 분류하여 팀별로 분석하면,
1. 육상 : 전체적으로 전년도보다 향상은 되었지만 남초트랙과 여중트랙, 남중필드는 거의 전멸상태로서
육성학교측의 선수 선발 과정부터 재 검토해야 되며, 팀 코치를 종별, 팀별로 세분 배치하여야 되겠다.
2. 수영 : 그 동안 꾸준한 전지훈련과 지도자의 열성적인 지도에 힘입어 만년하위에서 중위권으로
부상함으로써 수영 불모지에서 앞으로 무한히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안겨 주었다.
3. 축구 : 근래에 들어 최강세의 전력을 나타내 초반 부산세를 압도했으나 2차전에서 두팀
모두 만년부진을 씻지 못하고 탈락한 점은 앞으로 좀 더 다각적인 분석이 뒤 따라야겠다.(우수지도자 기용)
4. 야구 : 대진상의 이점을 제외하고는 기대외로 부진한 종목,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구기
종목 일 수록 기량면에서나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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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면에서 타도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가는 굳은 의지와 사명감을 선수개개인에게
배양시켜야 하겠다. 5. 축구 : 남중농구를 제외하고는 초반전에 탈락한 점은 선수선발도 문제겠지만
우수지도자를 기용하여 경기운영시 작전미스로 패하는 사례는 없어야 하겠다.
6. 배구 : 만년 하위종목으로 장기적인 육성책으로 초등부와 중등부에 치중함으로서 전국 상위권에
도달시키겠다는 각오로 시급히 우수지도자를 확보하여야 되겠으며, 선수의 대형화를 위한 장신자 발굴에 지정육성교의 성의와
적극성을 병행하여야 하겠다.
7. 핸드볼 : 타도 및 상대팀의 전력 파악에 좀 더 적극성을 가져 사전 경기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팀 지도자의 책임있는 자세가 요구된다.
8. 럭비 : 비록 초반에 탈락하는 불운을 격었지만 미 보급종목에 대한 학교측의 열의와 선수들
각자가 필승의 신념으로 싸웠다는 것은 차기대회를 위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