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전국체육대회..[490]
44. 제 69회 전국체육대회
1988년 5월(전국분산개최). 17회 소년체전 겸함


전북, 금51·은55·동83개… 6위

고등 : 489명, 대학 : 196명, 일반 : 416명 (37.364점)
  제69회 전국체전 및 제17회 전국소년체전이 1988년 4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체전 34개 종목, 소년체전 26개 종목이 전국에서 분산 개최됐다.
  88년 체전 및 소년체전은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됨에 따라 예년과는 달리 각 경기단체가 주최하는 전국규모대회와 병합하여 열리며, 경기방식은 종목별로 해당대회의 경기방식에 따르거나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가방식도 시·도 대표로 참가하는 종목도 있고 자유 참가 할 수 있는 종목이 있었다.

  88년 체전은 시·도별 순위를 가리는 종합채점제가 잠시 폐지 됐으며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채점규정에 따라 종목별로 채점 시상하되 1개 시도에 2개 단체(개인) 이상이 참가할 경우 상위입상 단체(개인)를 채점하고 시·도별 순위도 1개 단체(개인)만 참가한 것으로 간주했다. 대회본부는 대한 체육회내에 설치 운영했다.

  전북체육회는 이와 같은 전국체전의 운영방식에 따라 일단 전 종목에 걸쳐 선발대회를 거쳐 대표선수 및 팀을 선발했으나 자유 참가 종목에 대해서는 탈락된 팀도 참가를 권유, 전국대회 경험을 쌓도록 조치했다. 도체육회가 선발한 전국체전 참가 선수단수는 1천2백20명이며, 소년체전 참가인원은 6백30명이었다. 도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한해서는 각 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종목별로 총감독을 맡도록 하여 대진시간, 오더제출, 심판배정 선수관리에 힘쓰도록 했다.

  69회 체전이 전국에 걸쳐 분산 개최됨에 따라 전북에서는 레슬링, 복싱, 태권도, 양궁, 궁도 등 5개 종목이 개최됐다.

●레슬링 ⇒ 5월 9일 ∼ 14일
●복 싱 ⇒ 5월 16일 ∼ 21일


  ●궁 도 ⇒ 5월 10일 ∼ 14일
●양 궁 ⇒ 5월 18일 ∼ 27일
●태권도 ⇒ 5월 24일 ∼ 30일
  전북체전 선수단은 제69회 체전에서 종합 6위(비공식집계)를 마크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북은 체조, 복싱, 롤러스케이팅, 씨름 등 4개 경기 단체가 종합 우승했고, 소년체전도 지난해 7위에서 5위(비공식집계)로 부상, 도민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북에서 개최된 5개 종목의 전적을 보면 레슬링이 종합 3위를 했는데 일반부에서 유인탁(柳寅卓) 등 5명이 금을 따냈고 대학부에서는 金起台(그레꼬로만형 52㎏)가 우승, 금을 땄다. 복싱은 금 5, 은 11, 동 8개로 전국체전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가 금 2개, 은 6개, 동 3개로 8체급이 결승에 진출 종합우승에 공헌했고 일반부도 5체급이 결승에 진출 홈링의 이점을 십분 살려 정상에 오른 것이다.

  태권도는 5년 만에 준우승했다. 종합 우승은 서울, 3위는 전남 선수단이 차지했다. 전북은 금 2개, 은 3개, 동 9개를 획득했는데 금메달리스트는 최상진(웰터급, 상무)과 윤철(판급, 전북체고)이었다.
궁도는 종합 5위에 그쳤다. 전북은 단체 3위, 개인종합에서는 6위권 밖으로 밀려 5위에 그쳤다. 한편 육상은 종합 8위에 밀려났다.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거행된 제69회 체전결과 전북은 트랙 11위, 필드 5위, 마라톤 8위에 머물러 예년보다 크게 뒤졌다. 육상에서 우양자(禹良子)(전북체고)가 1백m, 2백m에서 각각 우승 2관왕이 됐으며, 높이뛰기에서 김현덕(20, 전북대)이, 원반던지기에서 송금숙(19, 전북대)이, 원반던지기에서 국가대표 민세훈(한국유리)이 50m18로 대회 신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배드민턴에서 전북도청팀이 우승했다. 씨름은 30년 만에 전북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안았다. 이는 미원이 창단 9개월만에 부산공동어시장과의 결승에서 이겼고 전주대가 우승, 종합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