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전국체육대회..[270]

라도 학교측과 협회측에서 육성책을 모색하여 우수코치 기용문제, 고등부 선수 스카웃 문제등에 타협점을 찾아 강력히 추진해야만 될 것 같다. 내년도에는 삼양식품 이리지사에서 팀 창설을 서두르고 있고 대학부 원광대학교에 축구부 창단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77년도 전북축구는 밝은 빛을 띄고 있다.


(야 구)
  군산상고의 야구는 76년도가 최고의 해였다. 올 봄에 거행된 대통령배 전국대회에서 전국을 제패하고 제57회 전국체전에서 전년도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였다. 반면 중등부는 전국수준에 못미쳐 항상 하위에 머물고 있다. 군산상고 야구는 경성고무 李容一회장의 특별한 배려로 인해 훈련과정이나 출전과정에서 큰 애로점 없이 팀관리를 해오고 있다. 일반부는 지방여건으로 봐서 팀 창설이 어려운 것은 어쩔 수 없는 형편이고 보면 전국제전에서 일반부 구성은 좀더 향토의 명예를 걸고 싸울 수 있는 정신자세가 아쉽기만 하다. 77년도에는 전주고의 야구부 창단이 예측되나 과열된 선수 스카웃은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좀 더 고려돼야 하겠다.


(테니스)
  제57회 전국체전에서 해마다 출전하여 이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 준 여자일반부 李順五 선수가 팔에 심한 부상으로 출전치 못해 여자 일반부가 초반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보여 주었다.
  남녀 고등부는 착실한 팀 구성과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상위권을 확보 하였으나 고등부는 선수 대학진학 관계에서 우수선수들의 지방대학 진학거부로 인해 선수 자질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그런 상황속에서 남녀 대학부는 해마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남녀 일반부 역시 선발과정에서 좀더 신중을 기해야 되겠다.


(정 구)
  이리공고가 전남 동신고에게 초반전에서 패한 것이 원인이 되어 전년도 1위를 고수하지 못하고 2위에 그쳤다. 반면 이리 원광여고와 전주대학, 남자일반부의 원광대학교, 여자일반부의 선전으로 전년도보다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나 등위는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이제까지 협회장을 맡고 있던 崔鍾鎬부지사의 타도 전출로 협회는 신임 李相熙부지사를 새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제까지 타 협회에 모범이 돼온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일사불란한 체제속에서 협회를 운영해 나가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농 구)
  남자중등부가 제5회 소년체전에서 우승하여 전북에 유일한 단체 금메달을 안겨 주었고 제57회 전국체전에서는 예선대회부터 군산고와 전주고가 대 접전을 벌인 끝에 신장이 우세한 전주고를 누르고 군산고가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었다. 3회전에서 경기 송도고에 1골차로 분패하였지만 3위를 차지한 실력은 지방농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협회에서는 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상위입상을 위해 서울에서 일류 고교팀 초청 경기 등을 가져 실력향상에 온 힘을 쏟았다. 남녀일반선수 규합은 타협회보다 비교적 모범적이었다고 본다.


(배 구)
  매년 대회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제일 많은 인구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성적은 맨 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전북의 배구인들이 좀 더 선수 자질향상 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주먹구구식의 훈련만 계속하다 보니 훈련때면 우등생이지만 시합때는 열등생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여고부의 근영 여고팀이 근영여중의 우수한 선수들을 그대로 흡수시켜 근래에 보기드문 팀을 구성해 내년도의 대회에 밝은 전망을 안겨주고 있다. 본도에서 유일무이한 실업팀인 삼양식품팀은 이번 국체에서 서울 한전팀을 맞아 선전했으나 역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본도의 유일한 실업팀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초반전의 분패는 모처럼 실업팀 육성에 아쉬운감을 던져주고 있다.


(탁 구)
  연초부터 선수 스카웃으로 다른 협회보다 일찍부터 부산했던 협회는 훈련기간중에 전 許永五 회장을 고문으로 李鍾德 상공회의소 회장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그러나 제3회 소년체전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고자 협회에서는 협회장의 뜨거운 성원과 전무이사의 열성적인 태도로 체전 강화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제57회 전국체전에서는 타도 전력 탐색에 허점을 드러내 전북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전 팀은 초반전에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다. 선수발굴도 시급한 문제이지만 임원 선수 개개인의 정신자세를 다시 한번 고취시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항상 진지한 태도로 임할 수 있게 팀지도자 및 협회 임원들의 배려가 아쉽다.


(핸드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