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체육대회..[254]

로 머문 사이클, 전북대 3위, 고등일반부의 5위로 종합 4위에 머문 전통적인 민속경기 씨름, 고등부 2위에도 아랑곳없이 4위에 머문 펜싱을 들 수 있다.
  육상부는 고등부가 우수선수의 장기 강화훈련의 결과로 메달리스트가 10명으로 작년에 비해 220점을 더 가산하여 착실히 정진하고 있는데 마라톤부에서 기대에 어긋난점이 애석하다. 한편, 일반부에서 7위를 한 원인은 오태식 선수의 군입대, 유병순의 은퇴와 선수의 노쇄현상, 우수코치 부재라 할 수 있어 특히, 자기경험 위주의 훈련 방법을 지양하고 새로운 지도법이 절실히 요망되었다.
  특별 지원에도 불구하고 훈련 부족과 지도력의 결함으로 저조한 실력을 보여 6위에 머문 궁도, 마필 선정과정과 훈련과정, 선수 구성면에서 부진하여 기대외로 저조한 승마가 5위, 경희대학교의 지방분산으로 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훈련중 우수선수 부상으로 6위한 체조, 전북체육에 가장 큰 문제점을 안고있는 배구는 7위로 처져 시급히 문제점을 협회는 강구하여 이를 타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겠다. 강화훈련의 보람으로 작년 4위에서 3위로 오른 유도는 고등부에서 400점을 가산했으나 서울 영남 세력에 뒤져 부진을 면치 못한 일반부가 7위로 처져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입장식 직후 메인 그라운드에서 재일팀과 첫 대전한 전주공고 축구는 3:0으로 이겨 대전상고팀과 추첨승을 거두고 강릉 상고에 3:0으로 패하여 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동메달을 땄으나 대학팀의 기권으로 종합 8위에 머물고 말았다.
  저변없는 취약종목인 역도는 고등부가 8위 일반부의 8위로 종합 8위를 차지했는바 이는 선수 부족에 기인한 만성적 부진종목으로 장기 계획으로 선수 발굴 육성이 시급한 종목이며, 전지훈련의 효과로 전주종고가 2위를 차지한 사격은 코치부재, 선수부족, 일반선수의 태만으로 저조한 실력을 보였는데 선수 발굴과 팀훈련을 재검토해야 되겠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우리가 상위권에 입상하기 위해서는 사격, 수영, 축구, 역도, 배구, 유도 등 6개 종목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당면 과제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되돌아보면 1974년 11월 도내 각기관 단체의장과 각 기업체 회장 그리고 체육인 전체가 도청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전국체전 2위 고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계획이 발표되어 배명갑 지부장을 대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했던 사실, 그후 6월 16
  일부터 27일까지 각 경기단체별로 간담회를 갖고 「총화로 약진 전북을 스포츠를 통해 부강한 전북」을 건설하자고 외치던 일, 금년 8월 29일 덕진공원에서 황인성 지사 주제하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 56회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상위를 고수하여 전 도민의 총화단결된 위력과 긍지를 심자고 재삼 다짐했던 일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총화 무드를 기저로 상위 입상을 기약하고 대구 결전에 임했으나 아쉽게도 입상의 문턱에서 4위로 처졌는데, 도세에 비하여 잘했다고 자위하기에는 그 기대한 바가 너무나 컷기에 여러 관점에서 분석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날 준우승의 영광을 겨우 1년만에 경북에 넘겨주고 4위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주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겠다.
  한마디로 패전의 직접적인 원인은 선수선발과 경기 운영 관리의 태만이었다고 볼 수 있다. 타도 전북을 외치는 경쟁 시도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우리 선수는 선전 분투하여 3위 입상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데 비하여 임원의 태만으로 남자 대학 축구팀이 기권하지 않으면 안되었고 남자고등부 핸드볼이 게임을 몰수당하고 말았다. 2개팀이 취득했던 점수는 무려 480점, 경기도에 3위를 넘겨준 점수차가 233점이 부족한점으로 볼 때 이는 3위 입상의 취득점으로 여겨지며 임원들의 태만으로 상위권 입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불운의 연속으로 전략이 크게 약화된 점을 들 수 있다. 우수선수의 군입대, 최덕순 체조 선수의 훈련중 부상, 김영애 높이뛰기 선수의 경기중 부상, 유종만 복싱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기권 등 연속적인 선수들의 불상사로 전력은 큰 차질을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직장선수나 군인선수의 차출 부진으로 훈련이 미흡하여 일반부가 전년도 2위에서 4위로 밀린 결정적인 원인이 있다고 분석되었다.
  이러한 원인을 거울삼아 본도 체육회에서는 이를 철저히 분석하고 규명하여 76년에도는 기필코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는 밝은 전망을 공개코자 하면, 첫째 비록 금년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제56회 국체에서 전북 스포츠는 정상임을 재확인하였고 상위권 도전을 위해 불길처럼 도민의 끊임없는 총화 무드가 가열되고 있음을 볼 때 전북체육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둘째 이번대회에서 보여준 결과에서 일반부가 5위를 마크했으나 고등부가 54회부터 연 3년동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