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39.5점 획득 … 5위 제39회
전국체육대회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운동장에서 개최되었는데, 이 대회는 정부수립 10주년 기념을 겸한 행사였다.
전북은 9월 12일부터 3일간에 걸쳐 예선전을 펼쳤으며, 여기서 선발된 총 6백 50명의 선수가 박희용씨의 인솔하에
출전, 종합성적 5위를 했다. 대회 첫날인 3일에 전북은 비교적 좋은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핸드볼에서는 전팀이 2회에
진출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육상에서는 역시 徐永珠선수가 세계적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답게 넓이뛰기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2, 3일째인 4, 5일날의 경기전적은 다음과 같다.
축구에서는 전주서중과 전주고가 추첨승으로 각기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배구에서는 화호여중을 비롯
군산동중, 전주고, 군여상이 순조롭게 준결승에 올랐다.
농구는 전주북중과 전주여중이 결승전에 무난히 안착했으나 전주고와 전여상은 대구상고와 대구신명에게
각각 석패를 당하고 말았다.
핸드볼은 전주고만 패하고 나머지 전주북중, 전주여중, 전주여고는 준결승에 진출 하였고 육상의
경우 徐永珠선수가 7m 52㎝로 대회신을 따내기도 했다.
대회 4일째인, 6일에는 핸드볼 여중부와 남중부에서 전주여중, 전주북중이 각기 정상을 차지했으나,
여고부의 전주여고는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농구에서는 전주여중만 결승에 올랐으며, 배구에서는 그간 기대를 모았던 화호여중이 부산여중에게
지는 바람에 실망감을 줬으나 군산동중이 결승에 올라 새로운 기대를 갖기도 했었다. 또한 검도부에서는 전주서중의 실력이
워낙 막강해 대전할 팀조차 없어 자연적인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축구에서는 전고팀이 준결승에 합류하였다.
대회 6일째인 8일의 경기는 본도팀들이 모두 패배하는 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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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을 보였는데, 정구와 야구는 1회전에 모두 탈락했고 배구 남중과
여고부만 기대를 모으고 있을뿐이었다.
대회 마지막날, 배구 여고부에서 군산여상은 진명여고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여자농구 결승전에서는 전주여중이 진명여중과 대전하였으나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이렇게 각 종목의 개별적인 전과를
보면 본도팀의 성적은 좋지만, 출전팀이 워낙 적은 탓에 종합성적은 그리 많이 오르지는 못했다. 각시도 종합성적은 다음과
같다.
1위 서울(106.5점), 2위 -경남(72점), 3위 - 경북(56.6점), 4위- 경기도(55.5점),
5위 -전북(39.5점) , 6위 - 전남(39점), 7위 - 충북(19점), 8위 - 충남(16점),
9위- 강원(13점), 제주 및 재일교포(0점)
경기전적 및 출전명단
종합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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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반) |
200m 2위 徐永珠 22″2
3위 姜龍得 22″5
400mR 2위 전 북 43″8
800m 3위 劉秉斗 1′02″7
1,600mR 3위 전 북 3′35″
넓이뛰기 1위 徐永珠(대회신)
투 창 1위 신보삼 48m 14
투 포 환 3위 金賢泰 11m 22
투 원 반 1위 李起轍 36m 19
높이뛰기 1위 徐永珠 1m 79
1,500m 2위 劉秉斗 4′01″4 |
출전명단
감독 : 강용준, 김기준, 임문오, 코치 : 이종주,
주무 : 양승환, 이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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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
100m 남산우, 이도재, 강용득
200m 서영주, 이도재, 강용득
400m 남산우, 하영정, 이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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