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
1965. 9. 17 ~ 18 정읍군
제2회 도민체전 및 제3회 초등학교 대항 체육대회가 1965년 9월 17일, 18일 양일동안 정읍에서 개최되었다. 정읍농고 교정 및 10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각 시·군(3시 13개군)에서 선수 8백여명과 임원 5백여명 등 1천3백여명이 참가하였다. 모처럼 지방도시에서 개최된 시·군 대항전이어서 연일 관중이 각 운동장을 매워 이틀 동안 6만여명이 동원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시·군 대항전은 육상, 축구, 정구, 탁구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전개되었다. 이 대회에서 일반 시·군 대항전 우승은 군산팀이, 준우승은 전주, 3위는 이리팀이 각각 차지하였다. 초등학교 대항전 1위는 전주시, 2위는 익산군, 3위는 정읍군팀이 각각 차지하였다. 특히 초등부 익산 김정자양이 60m에서 8초8의 좋은 기록을 남긴 것을 비롯하여 군산, 전주팀이 전종목(10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