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유니버시아드대회..[1176]

16. 제21회 베이징 하계 U 대회
2001. 8. 22 ~ 9. 1 중국 북경

  “2003년 대구에서 만납시다.”
  제21회 베이징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9월 1일 밤 궁런경기장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2년후 대구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11일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베이징을 전 세계 젊은 지성들의 만남의 장으로 만든 이번대회에는 168개국 6,800여명이 참가해 10개 종목 168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1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금 3, 은 10, 동 14개로 10위에 올라 4년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개최국 중국이 금 54, 은 25, 동 24개로 미국(금 21, 은 13, 동 13)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회식에는 조지 킬리언(미국)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 회장을 비롯해 김운용 대한체육회장 등 국제 스포츠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한국선수단(단장 이근배) 191명은 이경수(한양대)를 기수로 앞세우고 84번째, 북한은 40번째로 입장했다.
  ‘안녕 21’이란 주제로 열린 식전행사는 1·2부로 나눠 찬란한 고대 중국의 문화와 개혁, 개방의 중심인 베이징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했다.
  각국 선수단과 6만 관중이 함께 어우러진 폐막식에서 조지 킬리언 국제대학 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중국의 헌신적인 준비로 대회가 완벽하게 치러졌다”며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유니버시아드 찬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별을 아쉬워하는 관중들의 탄성속에 대회기가 내려진 뒤 차기 개최지 대구 문희갑 조직위원장에게 인계돼 대구U대회 준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상·중·하편으로 나뉘어 1시간30분 동안 펼쳐진 식후행사에서는 대구 문화예술단이 5분간 대구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신명나는 ‘날뫼북’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 경기종목 : 

12종목(166개 세부종목)
육상, 농구(남, 여), 펜싱, 축구(남, 여), 체조(기계, 리듬), 수영
다이빙, 수구(남), 테니스, 배구(남, 여), 유도, 탁구
※ 한국 참가경기 : 10종목 191명 참가(여자농구, 배구 제외)

○ 참가선수 자격

 

  가. 참가대표국 국가의 국민

 

  나. 연령제한 :

2001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17세 이상 28세 미만
(1973. 1. 1 ∼ 1983. 12. 31 출생자)

  다. 학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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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나 교육부가 인정한 대학에 준하는 교육기관에 공식적으로 등록하여 전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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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개최 1년전 이내에 학위나 졸업장을 취득한 상기교육기관의 졸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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