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1156]

제2회 부산 동아시아대회

1997. 5. 10 ~ 19 부산광역시

 

○ 참가현황 : 10개국 1,900명

 

(한국, 중국, 일본, 북한, 대만, 홍콩, 마카오, 몽골, 카자흐스탄, 괌)

 

○ 개최종목 : 14개 종목

정식종목(13) :

육상, 수영, 축구, 정구, 농구, 복싱, 레슬링, 역도, 유도, 체조
태권도, 배드민턴, 우슈

시범종목(1) :

조정

 

○ 본도 출신 선수 출전현황

임 원 : 

4명(육상 1명, 유도 2명, 레슬링 1명)

선 수 :

15명(육상 4명, 배드민턴 1명, 체조 1명, 정구 1명, 역도 4명, 레슬링 2명, 조정 2명)

 

○ 본도 출신 선수 대회성적

금메달 :

4개(배드민턴 황선호, 정구 최지훈, 레슬링 양영진, 육상 손주일)

은메달 :

4개(체조 조성민, 정구 최지훈, 레슬링 김경중, 조정 소미령)

동메달 :

5개(육상 이명선, 역도 이배영, 최병찬, 염동철, 강미숙)

  부산에서 열렸던 15억 인구의 동아시아인 축제가 10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19일 폐막된 제2회 부산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 한국은 아깝게 일본에 뒤져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전북의 건아들은 이번 대회에 13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금 4, 은 4, 동 5개를 획득했다.
  전북 출신으로 영창악기에 적을 두고 있는 손주일의 귀중한 금메달을 합하면 금메달은 4개가 된다. 금메달 리스트는 레슬링의 양영진(한솔제지), 정구의 최지훈(전주대), 배드민턴의 황선호(원광대) 등 4명. 이들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걸며 전북의 자존심을 고취시켰다.
 그러나 전북출신들은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보여주었던 성적에 비해 다소 저조했다는 평이다.
  특히 양영진을 제외하면 정구와 배드민턴은 모두 단체전 금메달이어서 한국을 대표해왔던 전북의 엘리트 체육이 사양길에 접어들지 않았느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북은 지난 LA올림픽에서 한국이 획득한 금메달 6개중 신준섭(복싱), 유인탁(레슬링)등 2명의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했고 한국이 금메달 12개를 획득했던 88서울올림픽때도 김광선(복싱), 양영자(탁구), 박주봉, 정소영(배드민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 5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전북의 강세를 유감없이 떨쳤었다. 92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도 금 4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