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방콕 아시아경기대회..[1118]

제13회 방콕 아시아 대회
1998. 12. 6 ~ 20 태국 방콕

  한국 종합 2위 선봉에는 전북의 건아들이 있었다.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전북출신들이 금 14, 은 6, 동 6개 등 모두 2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한국의 종합 2위를 견인하고 당당하게 개선했다.
  전북출신은 이번 대회에 3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사이클의 지성환(양양군청)과 펜싱의 양뢰성(익산시청)이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국이 획득한 65개의 금메달 중 14개를 획득, 스포츠 강국 한국속의 전북을 빛냈다.
  지성환은 남자 사이클 1Km 독주와 단체추발에서 2관왕에 올라 전북 사이클의 자존심을 아시아에 떨쳤으며, 양뢰성은 남자 에빼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도 우승으로 이끌어 당당히 2관왕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심권호(주택공사)는 감기몸살로 인한 최악의 컨디션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고, 승마 마장마술의 최명진(삼성승마단)도 금메달을 보탰다.
  태권도에서는 김병욱(삼성물산), 강남원(경희대), 이지은(경희대)등 3명 모두 정상에 올라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혔다.
15세의 소년 채봉진(변산서중)은 요트 옵티미스트급에서 1위로 골인, 한국요트가 금메달 6개를 획득하는 물꼬를 텄고, 배드민턴 월드스타 김동문(삼성전기)은 혼합복식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 여 동반우승을 차지한 핸드볼에서는 이재우(원광대)와 이남수(한국가스공사)가 각각 남녀팀에서 선전을 펼쳤고, 아시안게임 첫 우승을 차지한 야구 드림팀에서는 김원형(쌍방울)과 백재호(한화)가 뚝심을 발휘했다.
  이밖에 우정호(삼성승마단)가 승마 장애물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6개의 은메달을 획득했고, 동메달도 사이클 여자 3㎞ 개인추발 김용미(삼양사)를 비롯하여 6개를 보탰다.

○ 일반 사항
ㆍ대 회 명 : 제13회 방콕아시아경기대회
ㆍ대 회 기 간 : 1998. 12. 6 ~ 20(15일간)
ㆍ대 회 장 소 : 태 국 (방 콕)
ㆍ개 최 종 목 : 36개종목 (377세부종목)
ㆍ참 가 규 모 : 43개국 8100여명 참가
ㆍ한국선수단 : 36개종목 710명참가(임원164명, 선수546명)
ㆍ전북선수단 : 21개종목 51명참가(임원 12명, 선수 3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