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시아경기대회..[1085]

여자핸드볼의 임미경, 이미영등이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고 올림픽의 영광을 준비하고 있었다. 따라서 86서울대회부터 아시안게임은 전북선수들에게 있어 올림픽을 향한 시험 무대였으며 수확역시 풍요로웠다.
  금메달을 거둔 선수만해도 김광선, 신준섭(이상 복싱), 김경숙(사이클), 김종윤(5천m), 조형수(유도), 최명진(승마), 서연희(체조), 박지현, 양영자(탁구), 박주봉, 이득춘(배드민턴), 박종길, 곽정훈(이상 사격), 이상기(펜싱), 김종필(골프), 김종갑(남자하키), 황금숙, 김영숙(여자하키) 등 19명
  대구출신 배상기(당시 원광대)와 보성출신 박경상(당시 김제군청)도 전북 체육가족으로 대회에 출전, 금메달을 일구었다.
  LA올림픽의 신준섭을 비롯, 김광선, 양영자, 박주봉등 88서울 및 92바르셀로나 올림픽의 예비별들이 모두 금메달을 따냈으며, 박주봉은 3관왕에 빛났다.
  은메달도 풍작이었다. 금메달리스트중 김종윤, 최명진, 서연희, 박종길, 이득춘을 비롯, 박인규(농구), 석수광, 윤창선(이상 체조), 도은철(사이클), 강병식(역도), 공정배(조정), 신성자, 박순례(이상 펜싱), 문공엽(수구), 박철승, 이승균(이상 사격), 정소영(배드민턴)이 은을 보탰다. 이밖에 양영자가 3개, 박종길이 2개, 석수광, 정소영, 김승민(레슬링)이 1개씩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울대회에서 빅뱅을 연출한 전북체육은 90년 북경에서도 아시안게임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권덕용, 전병관, 염동철, 김태우, 이상기, 박주봉과 4개 단체경기서 9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선복, 진순영, 진명돌, 정소영, 박주봉과 5명의 단체종목 선수가 은, 이상기,박지숙, 박지영, 이선복, 전진철, 신상규와 7명의 단체종목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북경하늘에 전북의 기상을 떨쳤다.
  94년 히로시마대회에 43명이 출전한 전북출신들은 12명의 선수가 12개 세부종목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의 전병관, 레슬링의 양영진, 김태우, 태권도의 진승태, 정광채, 사이클의 지성환, 육상의 손주일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배구의 장윤희와 오윤경도 금메달을 배드민턴의 정소영과 장혜옥은 각각 2관왕을 차지하였고, 여자핸드볼에서도 허영숙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9개 세부종목에서 10명의 선수가 올랐다.
  승마의 최명진, 사격의 박철승, 육상의 손주일, 체조의 정진수, 한광호, 배드민턴의 김동문, 하태권, 장혜옥, 정소영, 야구의 최기문이 전북의 명예를 빛냈다.
  동메달은 8개 세부종목에서 7명의 선수가 전북의 이름을 떨쳤다.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는 전북의 건아들이 금메달 1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여 한국이 종합 2위를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2관왕에 빛나는 지성환과 양뢰성이 전북의 자존심을 아시아에 떨쳤으며, 심권호, 최명진, 김동문, 김동욱, 강남원, 이지은, 채봉진, 이상기, 최용철, 이재우, 이남수, 김원형, 백재호등이 투혼을 발휘하여 전북의 기개를 아시아에 떨쳐 금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