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올림픽..[1059]

  비인기 구기 단체종목인 핸드볼과 하키가 장신과 체력의 열세를 장기간의 합숙훈련과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하여 값진 성과를 이룩하였음에 반하여 인기종목인 축구, 농구, 배구는 모처럼 서울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음에도 강화훈련 대책을 소홀히 한 협회의 실책과 대표선수 훈련부족 등으로 예선탈락 또는 최하위나 하위권에 머물고 말아 국민들에게 크게 실망을 안겨 주었다.
  탁구 정상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계속적인 도전과 집중적인 선수 양성에 심혈을 쏟은 협회의 노력과 장기간의 훈련(수년간) 성과로 빛난 성과를 이룩한 탁구는 국민들의 사랑받는 스포츠가 된 것 같다.
  이번 대회의 기적과도 같은 대 성과는 국제적 차원에서의 대폭적인 재정지원을 포함한 홈 그라운드의 잇점등으로 얻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이 고전적 의미의 순수 아마추어 스포츠 개념에서 단합을 위하여 엘리트 스포츠의 경기력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음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국제적 시대조류에 상반된 일부의견이 국내에서 대두되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전북 선수는 정식종목에서 복싱 김광선외 37명과 시범종목인 배드민턴의 박주봉외 7명등 46명이 출전하여 정식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메달 획득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