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하는 북한의 호칭을‘노스코리아’로 하고
72년 동계올림픽부터 DPRK로 칭할 것을 결의한 바 있는데 제68차 총회는 이를 의사록 승인의 형식으로 확정한 것이다.
당시 張基榮 IOC 위원은 DPRK의 호칭의 선행조건인 북한의 멕시코올림픽 참가가 이행되지 않았고
북한의 불참직 후 ‘브런디지’IOC 위원장이 IOC 총회의 북한호칭결의는 무효라고 선언한 점을 들어 항의를 제기했으나
공산권 및 중남미 IOC 위원들의 막후 입김으로 승인되고 말았다.
북한은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사격 소구경복사에서 李鎬俊이 금메달,
복싱 라이트플라이급에서 김우길이 은메달, 레슬링 자유형 플라이급에서 김광형, 유도 라이트급에서 김용익 그리고 여자배구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여자배구의 동메달은 3, 4위전에서 한국을 꺾고 따낸 것이다.
종합순위에서 북한은 22위, 한국은 33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단은 유도 미들급에서 吳勝立이
따낸 은메달이 전부였다.
전북에선 복싱에 劉鍾萬, 배구에 金建奉, 李庸寬, 레슬링에 金寧俊, 安川泳, 국제경기연맹회의대표에 申東昱 궁도회장이
참가하였다.
남자배구는 7위, 복싱의 유종만(플라이급)은 3차전 판정패, 레슬링의 김영준(플라이급)도 3차전
판정패, 안천영(밴텀급)도 역시 3차전 판정패 당하여 입상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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