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서 올림픽
무대에 선 전북선수는 김완기·이상기·이미영·임오경·홍순화·지성환·박덕규·전진철·고요다·홍성식·권덕룡·신상규·김진순·김태우·박지영·전병관·최병찬·염동철·최명진·이희경·정진수·한광호·이선복·손정임·신성자·정소영·박주봉·박성우
등. 전북은 이 대회서 금 4개를 채금하고 동 1개를 더해 한국의 영광을 재현하는 중심역활을 해냈다.
역도 56kg급의 마령출신 전병관은 인상 1백32.5kg, 용상 1백55kg등 2백87.5kg을
들어 올려 메달색깔을 은에서 금으로 바꾸고 작은 거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주봉과 정소영은 남·녀 배드민턴 복식에서 나란히 올림픽 원년 챔피언에 올라 국민들을 환호시켰다.
여자 핸드볼의 이미영과 임오경은 주전 세터와 슈터를 담당하며 올림픽 2연패의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홍성식은 불굴의 집념으로 동메달을 따내 신준섭 - 김광선에 이어 전북 복싱을 올림픽 무대에서
떨쳤다.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5개로 총 27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세계 8위에 오른 제26회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전북은 원광대 김동문이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한체대 박주봉이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역시 성심여고출신 장혜옥이 여자복식에서 은을 추가하고, 정읍출신 임오경이 핸드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명문 이일여고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소속인 박해정이 탁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북인의 자긍심을 높혀 주었다.
올림픽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에 남북동시 입장한 2000년 제27회 시드니 올림픽대회에서 전주출신
심권호(주택공사)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시아경기대회, 세계선수권대회 3개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이루어냈다.
익산시청소속 이상기는 한국펜싱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에 입상하였고 전주농고 출신이면서
10여년동안 한솥밥을 먹고있는 김동문, 하태권이 배드민턴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박경완, 이승호가 출전한 야구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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